하루에 2kg (4.5lb) 가 빠졌다면 믿겠냐! │ 내 삶의 흔적

일단 여기는 무게 단위가 죄가 lb로 되어있으므로, 글은 lb로 쓰고.. 수치는 알아서 네이버에서 계산해보시길~

일단, 내가 다이어트를 시작한것이 12월 3일. 그 때가 내 살이 절정에 다다렀을때이고, 몸무게는 대략 174.5lb (79.1kg) 였다.
그날 한 시간 빡세게 운동하고 나서 172lb가 되었는데.. 아마 대부분 땀이었을것으로 추정한다.
그런데 그 다음날 일어나니까 170lb (77.1kg) 가 되어있더라. 즉 하루 밤 사이에 4.5lb를 줄였다는것이고...

이것이 무게로 환산하면 대략 2kg이다.

그런데 이때는 워낙 몸에 살이 많았던때라서 살찐 사람이 운동하면 초반에 살이 쫙쫙 빠지는 그런 현상이 일어나는것이지..
1주일이 지났던 12월 10일에는 166.5lb (75.5kg) 까지 줄였다. 대략 하루에 1~1.5lb씩 줄어든 셈이다.

그리고 12월 11일에 갑자기 목이 굳어버리는 바람에 근육 운동을 할 수가 없어서 그 한주는 그냥 가벼운 운동만 하고 운동을 거의 하지 못했다.

12월 16일 내 생일이라서 저녁에 과식을 하고
12월 17일에는 옆집에서 생일축하한다고 탕수육과 짜장면을 해주셔서 과식을 하고
12월 18일에는 교회 다녀오면서 쟁반짬뽕을 먹어버렸지...
12월 19일에는 평화롭게 운동하고
12월 20일에는 뉴욕 가서 카레와 립을 먹었다.
그리고 12월 21일. 오전운동 이후 몸무게를 재본 결과 167.5lb (75.9kg) 오히려 1주동안 몸무게가 1파운드 늘어버렸던 것이다.
이미 초반의 체지방이 미친듯이 빠지는 기간은 지났기 때문에 지금부터는 체지방 뺴기 드럽게 힘들다. 죽어라고 운동해야 한다.
그래서 12월 21일 하루는 미친듯이 운동했다.
그리고 오늘 12월 22일. 오전운동 이후 몸무게를 해보니 164lb (73.9kg).....
죽어라 운동한 결과 하루만에 2kg가 빠져버렸다.

운동메뉴는
아침먹기 전 1시간 조깅
아침먹은 후 윗몸일으키기 100개, 팔굽혀펴기 30개, 칼로리 버닝 19개 서킷, 장보러 걸어가기 1시간
점심 먹은후 윗몸일으키기 100개, 복근운동 15개 서킷, 칼로리 버닝 4분 집중 서킷, 칼로리 버닝 19개 서킷
저녁 먹은후 윗몸일으키기 100개, 조깅 1시간
그리고 점심과 저녁을 먹기전에 아몬드를 5개씩 총 10개 섭취...

정체기인줄 알았는데 아니었나보다.

아무튼, 매번 같은 운동을 하면 몸이 익숙해져버리니까 오늘은 운동을 좀 다르게 했다.
그래봐야 기본적으로 하는건 비슷하겠지만, 순서랑 강도의 차이랄까...

내일 체중이 기대가 되는구나!


참고로, 서킷 트레이닝 리스트

칼로리 버닝 4분 서킷
1. 마운틴 클라임빙 20초
2. 스파이더 푸쉬업 20초
3. 러시안 런지 20초
4. 버피테스트 20초
각 운동 사이에는 10초간의 휴식. 이것을 총 2세트 반복


칼로리 버닝 19개 서킷
1. 스쿼트 30회
2. 다이나믹 푸쉬업 15회
3. 팔벌려 높이뛰기 30초
4. 4초 코브라 12회
5. 덤벨 스쿼트 + 프레스 12회
6. 무릎뛰기 30초
7. 팔들고 게다리 20회
8. 4초 푸쉬업 15회
9. Half 버피 12회
10. 덤벨 + 프레스 15회
11. 런지 양 다리 15회씩
12. 플랭크 30초 버티기
13. 러비스 크런치 25회
14. 팔벌려 높이뛰기 30초
15. 마운틴 클라임빙 30초
14 + 15를 2회 더 반복
각 순서 사이에는 20~30초 휴식

복근운동 15개 서킷
1. In & Out 25회
2. 자전거 25회
3. 자전거 반대로 25회
4. 개구리 크런치 25회
6. Fifer 씨저 25회
7. 누워서 다리 젖혀 엉덩이 들어올리기 25회
8. 누워서 다리피고 다리 위로 들어올리기 25회
9. V-up 25회
10. 누웠다가 한손으로 양발 찍기 25회
11. 반대손으로 25회
12. 레그 클라임 25회
13. 반대로 25회
14. Mason Twist 40회
15. 스트레칭





최근의 나는 다이어트 삼매경. │ 내 삶의 흔적

지난 일요일부터 전격 다이어트 시작.
원래는 운동만으로 빼주겠어! 하면서 식단따위 신경 안쓰려고 했지만, 어쩔 수 없이 식단 조절까지 하게 되었다.
짜파게티 4개정도는 우습게 먹던 내가 풀만으로 연명을 하다니.... 이런 날이 올줄은 정말 몰랐다.
이래저래 식단 조절때문에 몇일 고생했지만, 이제는 식단이 확정되었음.

아침 - 바나나, 키위, 딸기, 마늘 갈아서 마시기
점심 - 밥, 두부 혹은 가슴살, 각종 샐러드, 파프리카, 당근, 마늘
저녁 - 밥, 가슴살 (점심보다는 적게), 각종 샐러드, 파프리카, 당근, 마늘,  샐러리 1개, 양배추 한 잎, 토마토 1개, 당근, 딸기.

그리고 귤을 수시로 섭취. 몰을 수시로 섭취. 점심 저녁으로 오렌지 쥬스 한 잔정도.

딱히 근거는 없지만, 그냥 나의 다이어트 포인트는 매 끼니 마늘을 꼭 먹어주는 것.
그리고 각종 야채로 배를 채우고 부족한 섬유질은 오렌지쥬스로 보충.
현미가 없어서 백미밥을 먹고 있었지만, 이번주에 한인마트 가면 현미 사올거임.


그리고 아침 저녁으로 운동

아침 메뉴 - 약 1시간

윗몸일으키기 20개 X 5
크런치 10개 + 레그라이즈 10개 X 3
런닝 35분

저녁메뉴 - 약 1시간 반

윗몸일으키기 20개 X 5
크런치 10개 + 레그라이즈 10개 X 3
체스트 프레스 15개 X 5
숄더프레스 15개 X 5
플라이 팩 덱 15개 X 5
딥스 하단 10 + 상단 10 X 2
런닝 35분

복근운동은 수시로 하고, 가슴운동은 저녁에만
런닝은 인터벌로 뛴다
속도 5.5로 5분
13으로 3분 + 6.5로 1분 X 5
13으로 4분 + 6.5로 1분
마지막 5분 쿨다운

이렇게 나는 다이어트 5일차인 현재 4kg를 감량했다.

다이어트 시작 체중 79
현재 체중 75
목표체중 68

빡세게 가자!

大橋純子 - シルエット・ロマンス (오하시 준코 - 실루엣 로망스) │ 80's J-pop

일본의 스틱캠 이라는 사이트를 하던 도중에
어떤 방을 들어갔는데, 그곳에는 내가 좋아하는 70-80 J-pop들이 흘러나오고 있었습니다.
대부분이 갖고 있는 노래들이지만, 그래도 인터넷을 통해 들으니 라디오에서 아는 노래가 흘러나오는것 같은 반가움이 느끼더군요
그러다가 어디서 많이 들어본 노래가 나와서 이 노래 뭐지뭐지? 하던차에 생각이 나서 하드를 뒤져본 결과, 찾아내었습니다.

오하시 준코의 실루엣 로망스.

발매 당시에는 큰 인기를 끌지 않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인기가 높아진 곡입니다.
시간이 흘러도 명곡은 역시 기억되는 법인가봅니다.

해석은 음율과 의미전달에 중점을 두어서 군데군데 제 나름의 번역을 넣었구요,
실제 문장과 번역이 달라진 경우에는 노래 뒷부분에 따로 정리하도록 할게요~

그럼 갑니다!




오하시 준코 - 실루엣 로망스


恋する女は 夢みたがりの
(코이스루 온나와 유메미타가리노)
사랑에 빠진 여자는 꿈꾸고 싶어하는
いつもヒロイン つかの間の
(이츠모 히로인 츠카노마노)
언제나 히로인 짧은 순간의

鏡に向って アイペンシルの
(카가미니 무캇테 아이펜시루노)
거울속을 바라보며 눈썹화장 펜슬의
色を並べて 迷うだけ
(이로오 나라베테 마요우다케)
빛깔을 펼쳐놓고 고민할뿐야

窓辺の憂い顔は 装う女心
(마노베노 우레이 카오와 요-소우 온-나 코코로)
창문속의 불안한 얼굴은 치장하는 여자의 마음
茜色のシルエット
(아카네 이로노 시루엣토)
검붉은색의 실루엣

ああ あなたに 恋心ぬすまれて
(아- 아나타니 코이고코로누스마레테)
아- 당신에게 사랑하는 마음을 뺏기어
もっと ロマンス 私に仕掛けてきて
(못토 로망스 와타시니 시카케테키테)
좀더 로망스 당신을 향해 빠져들고파
ああ あなたに 恋もよう染められて
(아- 아나타니 코이모요우소메라레테)
아- 당신에게 사랑으로 가득 물들여져
もっと ロマンス ときめきを止めないで
(못토 로망스 토키메키오 토메나이데)
좀더 로망스 두근거림을 끊지 말아줘

あなたのくちびる 首すじかすめ
(아타나노 쿠치비루 쿠비스지 카스메)
당신의 입술이 목덜미를 스치고
私の声も かすれてた
(와타시노 코에모 카스레테타)
나의 목소리 역시 스쳐갔었어

無意識にイヤリング 気付いたらはずしてた
(무이시키니 이야링-구 키즈이타라 하즈시테타)
무의식중에 귀걸이를 눈치채보니 빼고있었어
重なり合うシルエット シルエット
(카사나리아우 시루엣토 시루엣토)
하나로 겹치는 실루엣 실루엣

ああ 抱きしめて 身動き出来ないほど
(아- 다키시메테 미우고키데키나이호도)
아- 안아줘요 손끌조차 움직일수 없게
もっと ロマンス 甘くだましてほしい
(못토 로망스 아마쿠 다마시테 호시이)
좀더 로망스 달콤하게 속여줬으면 해
ああ 抱きしめて 鼓動がひびくほどに
(아- 다키시메테 코도-가 히비쿠호도니)
아- 안아줘요 고동이 강하게 울릴만큼
もっと ロマンス 激しく感じさせて
(못토 로망스 하게시누 칸지사세테)
좀더 로망스 격렬하게 느끼게 해줘

ああ あなたに 恋心ぬすまれて
(아- 아나타니 코이고코로누스마레테)
아- 당신에게 사랑하는 마음을 뺏기어
もっと ロマンス 私に仕掛けてきて
(못토 로망스 와타시니 시카케테키테)
좀더 로망스 당신을 향해 빠져들고파
ああ あなたに 恋もよう染められて
(아- 아나타니 코이모요우소메라레테)
아- 당신에게 사랑으로 가득 물들여져
もっと ロマンス ときめきを止めないで
(못토 로망스 토키메키오 토메나이데)
좀더 로망스 두근거림을 끊지 말아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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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역과 직역 비교입니다.

ああ あなたに 恋心ぬすまれて もっと ロマンス 私に仕掛けてきて
(아- 아나타니 코이고코로누스마레테 못토 로망스 와타시니 시카케테키테)
의역 : 아- 당신에게 사랑하는 마음을 뺏기어 좀더 로망스 당신을 향해 빠져들고파
직역 : 아- 당신에게 사랑하는 마음을 뺏기어 좀더 로망스 나에게 걸어줘

掛ける(시카케루)는 (마술, 혹은 최면 등을) 걸다 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로망스를 나에게 걸어달라는 것은 나에게 당신을 향한 로망스를 더욱 더 느끼게 해다오 라는 뜻이 됩니다
쉽게 말하면, 나는 당신에게 로망스를 더 느끼고 싶고, 빠져들고 싶으니까 나에게 좀 더 작업을 '걸어라' 입니다.
그래서 당신을 향해 빠져들고파 라는 번역이 되었습니다.




ああ あなたに 恋もよう染められて もっと ロマンス ときめきを止めないで
(아- 아나타니 코이모요우소메라레테 못토 로망스 토키메키오 토메나이데)
의역 : 아- 당신에게 사랑으로 가득 물들여져 좀더 로망스 두근거림을 끊지 말아줘
직역 : 아- 당신에게 사랑으로 물들여져서 좀더 로망스 두근거림을 멈추지말아줘

止める(토메루)와 止まる(토마루)는 한국말로 둘 다 멈추다 라는 뜻인데요, 주어에 차이가 있습니다. 
止める(토메루)는 A가 B의 동작을 멈추다 의 멈추다이구요,
止まる(토마루)는 A가 하던 동작을 멈추다 의 멈추다입니다.
그래서 두근거림을 멈추지 말아달라고 하면 주어와 목적어가 불확실하니까요, 정확하게 옮기면 멈추게 하지 말아줘 이지만, 음율을 생각하여 끊지 말아줘 라는 말로 바꾸어서 주어와 목적어의 관계를 명확하게 해 보았습니다.
앞쪽 가사와 이어서 생각하면, 나한테 계속 작업을 걸어서 내 두근거림을 멈추게 하지 말아다오 입니다.




窓辺の憂い顔は 装う女心
(마노베노 우레이 카오와 요-소우 온-나 코코로)
의역 : 창문속의 불안한 얼굴은 치장하는 여자의 마음
직역 : 창가의 불안한 얼굴은 불안하는 여자의 마음

창가라는게 사실 범위가 애매합니다. 창 밖인지.. 아님 창문속인지..
하지만 노래의 제목인 실루엣을 생각해보면, 유리창에 살짝 비쳐지는 자신의 얼굴이겠죠?
그래서 창문속의 불안한 얼굴로 번역했습니다.




ああ 抱きしめて 身動き出来ないほど もっと ロマンス 甘くだましてほしい
(아- 다키시메테 미우고키데키나이호도 못토 로망스 아마쿠 다마시테 호시이)
의역 : 아- 안아줘요 손끌조차 움직일수 없게 좀더 로망스 달콤하게 속여줬으면 해
직역 : 아- 안아줘요 움직임조차 할 수 없도록 좀더 로망스 달콤하게 속여줬으면 해

身動き(미우고키)는 몸을 움직이다 라는 뜻입니다. 몸 하나 움직일 수 없을 정도로 안아달라.. 우리 말로는 손끝조차 못움직이게 해달라가 적당하겠죠?




번역을 하고 난뒤에 느끼는 이 노래의 매력!
어디까지나 주인공인 자신의 입장에서 상대방에게 부탁을 합니다.
달콤한 기분이 계속될 수 있도록..
실루엣 처럼 희미하더라도 그 로망스가 계속되게끔!

아~~~ 사랑이야~~!

최근 생겨난 취미.

1. 홈 베이킹

미국땅에서 단팥빵이 먹고 싶어 죽겠는데 사먹으러 가기에는 한국식 빵집이 너무나도 멀어서 인터넷에서 만드는 법 보고 해먹은 결과...
기대 이상으로 맛있어서 홈 베이킹을 본격적으로 시작하였다.
현재까지 단팥빵, 소보루빵, 슈크림빵, 스펀지 케이크, 파니니, 옥수수식빵등에 도전해보았고
조만간 제누와즈와 바게트에 도전해볼 예정이다.



2. 인터넷 방송

윙크 셀리가 엄청나다는 소문을 듣고 윙크티비 보기 시작하다가 캠도 있고 해서 방송이란걸 해 보았다
덕분에 PC 음향 시스템에 대한 잡지식이 살짝 늘었고.....
결과적으로는 진의제국 황제라는 진워렌버핏에게 스카이프 연락처를 교환하게 되었는데....
이거 잘한건지 못한건지 아직 확신이 서지 않는다.
좀 더 지나봐야겠다.....



참고로, 이 블로그는 제 페이스북과는 완전 별개로 운영됩니다.
페이스북에는 저의 덕력따위 남아있지 않지만...
이곳은 나의 오타쿠 생활의 최종 보루.

그런 관계로, 페이트 제로나 봐야지 ㅋㅋ

예전에 쓴 글 중에 이런 글이 있습니다. │ 내 삶의 흔적

네이버 웹툰 환 표절이 드러난 유리아님 사태에 대한 글이었습니다.


이 글이었습니다...만, 글이 작성된게 2009년 11월 28일.. 거의 2년이 다 되어가는 글입니다.

왜 이제와서 이 글을 언급하는가?

최근.. 그러니까 10월 12일에 이 글에 대한 댓글이 달렸기 때문입니다.



그때는 정의감에 타오르는 뭐 그런 시기였달까요?
그래서 혼자 열내서 저런 글을 적었습니다만은....

다시 와서 저 글을 돌이켜보니 어떤 분의 비밀 댓글처럼

작품 뒷내용 궁금해 미치겠는데 저작권 그거 하나로 작작좀하지
왜 마녀사냥들을 해대서 작가 작품 연재중단해버렸잖냐
"뒷내용 궁금해죽겟는데" 짜증난다.

라는 내용이 딱 들어맞더이다.

얼마전에 포스팅한 시단생활가이드쇼 말입니다만, 그걸 스타킹에서 표절한거 보고 뭔가 알 수 없는 분노에 휩싸였었죠
2년전에 사람들이 느꼈던 감정은 더욱 비슷한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저 글을 지우고 싶었습니다만... 앞으로의 발전을 위한 증거물로 남겨두리라는 마음에 그냥 남겨놓으렵니다.
대신에 덧글 허용은 안해놓을래요 ㅋㅋㅋ


이미 2년이나 지난 사건이고.. 설마 유리아님 관련한 검색으로 이 페이지에 들어오는 사람은.. 없겠죠?

아무튼, 당시에 저 포스팅을 보고 열냈던 모든 분들께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시단생활 가이드 쇼! (시간 단축 생활 가이드 쇼)

TBS의 시간 단축 생활 가이드 쇼! (時短生活ガイドSHOW)
예전에 진나이 토모노리 영상을 찾다가 발견한 프로그램인데, 이 프로그램의 정확한 명칭을 모르다가 어제 알아내었습니다.
바쁜 생활에 1초라도 시간이 아까운 사람들을 위한 시간 단축 가이드!
5분내에 출근 준비를 한다던가, 20분 내에 고급 요리들을 만든다던가, 요리의 다양한 밑준비를 순간적으로 끝낸다던가 멋진 기술들이 등장!
아쉽게도 작년 8월 25일에 종영되었고, 현재 이 영상들을 볼 수 있는 길도 별로 없지만
다행히도 다움팟에 스페셜 방송을 제외한 정규방송 전 편이 올라와있습니다.
20분내에 요리를 3~4개씩 만드는 기술들은 그야 말로 환상! 갑자기 오픈 주방이 갖고 싶어지네요 ㅋㅋ


또 검색해보니 예전에 스타킹에서 3분출근법이라는걸로 표절했더군요..
유튜브에서 검색해보니 3분 출근 영상이 있던데 가관입니다 ㅎㅎ

다양한 생활 정보가 있는 시단생활 가이드!
언어의 장벽이 없다면 검색해서 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듯?



인성교육이 결여된 교육정책을 받고 성인이 된 요즘의 20대 초반을 보며..

최근, 인터넷 방송을 다시 보기 시작했다.
아프리카 TV말고, 윙크TV인가 있는데, 여기 19금방 수위가 높아서 사람들이 속옷정도는 노출해준다.
나의 자손들은 쌓여만 가고, 주기적으로 분출은 해줘야 하고, 성욕은 넘쳐 흐르고
딸은 쳐야 하지 않겠니 ㅋㅋㅋ

그래서 잘 보고 있었다. 그런데... 자주 보던 방이 등업을 한댄다.
등업을 한다고 하자 사람들은 당연히 들고 일어났다.
좀 더 정확하게 말하면, 솜사탕 (아프리카의 별풍선)을 안쏜 사람들이 들고 일어났다.
그런데 그 방의 배경이 대충 이렇거든....

솜사탕 많아야 100~200개 대에서 노는 방이었는데, 어떤 사람이 갑자기 2000개를 쏜거야
그날 노출이 작살났고, 그 다음날 똑같은 사람이 1000개를 쐈는데 솜사탕 안쏜 아이들이
1000개 받았으면 벗어라, 보여줘라, 뭐해라, 뭐해라 하면서 채팅방이 막장테크를 타기 시작한거지...
솔직히, 그런 분위기에서 방송하고 싶은 BJ는 없잖아? 그래서 등업방이 되었어.
사실 운영진에게 등업방을 건의한건 나야. 나 그런 찌질한 분위기 별로 안좋아하거든.
그 상태에서 돈때문에 등업방 이야기가 나왔다. BJ가 돈만 밝힌다. 그런 이야기가 나오고 방송국 분위기의 찌질함이 극에 달해서..

글을 올렸지.
등업방은 돈때문이 아니라 분위기가 찌질해져서라고.
너희들의 찌질함을 보면 한국인의 어두운 단면을 보는 것 같다고.
해외에서 살아보니까 동포는 믿으면 안되겠더라고...


사실 알기쉽게 여러가지 상황적 근거들을 제시하면서 글을 썼지만, 그 이후 찌질한 아이들의 악플을 많이 받았어.
그 중에 악플들의 주된 원인이 되는 세 문장만 썼어. 저거 말고는 걸고 넘어지는 사람들이 없었거든.


다양한 찌질이들의 댓글이 있지만 크게 보면 다음과 같아.

1. BJ가 방송 초반에 돈 달라고 얼마나 졸라댔는데 등업방이 왜 돈때문이 아니냐.
2. 이새끼 조낸 유식한척 하네
3. 왜 한국 욕해 뒤질래?
4. 네가 진짜로 이 BJ를 위한다면, 노출 방송을 못하게 해라.


이중에 그나마 나에게 설득력을 가졌던건 1번 댓글이지만...
난 BJ가 방송을 돈때문에 하는게 아니다 라는 글을 쓴 적이 없거든.. 등업방이 돈 때문이 아니라고 했지.
등업 안해도 BJ는 돈 잘 벌고 있었어. 물론 등업을 하면서 폭풍같은 돈들을 벌었지만, 등업방의 결정은 BJ가 한게 아니라 매니져들이 한거거든.
논점의 요지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거지...

2번 댓글은 일단은 보류하고, 3번 댓글로 넘어갈게
한국인을 싸잡아서 비난한다는 댓글이 제일 많이 올라왔는데......
이 댓글에 대해서는 아예 장장 20분간 글을 따로 올렸어. 일반화의 오류의 예시를 들어가면서..
하지만 그 글의 댓글 역시도

- 헛소리다
- 유식한척 하네
- 너 사회적 낙오자지?

등등....

4번 댓글 말인데.. 
대체 어떤 의도로 쓴걸까? 내가 BJ를 감싸주고 덮어주는거라고 생각한걸까?
난 방송국의 주옥같은 분위기가 마음에 안들었을뿐인데..





이쯤 되니까 내가 괜한짓을 했다는 후회가 들었다.
그.. 어떤 느낌이냐 하면....

애견센터에 가서 강아지들을 대상으로 인수분해를 가르치는 느낌이었다랄까?
저정도의 상황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글을 비평적으로 해석하는 능력은 중학교 수학 레벨의 인수분해 만큼이나 쉬운 이야기인데..
내가 어려운 글을 쓴 것도 아니고 말이야.
키보드 워리어들은 기본적으로 남의 말을 들을 생각이 없는 부류들인 것 같아.


나를 유식한척하는 사회적 낙오자라고 한 녀석은 올해 나이가 이땡이라고 하더라. 22살이라는거겠지..
그리고 또 한 명. 가장 놀라운 악플러가 있었어. 이 녀석과는 다른 방에서 만났는데
나에게 귓속말을 날리더라구. 대화의 핵심을 요약해서 적어줄게.

나를 스, 그 녀석을 모 라고 하자

모 - 야 너 이 방송 왜보냐
스 - 딸치려고 보지 병신아. 당연한걸 묻냐
모 - 그러면서 왜 조낸 깨끗한척 지랄하냐? BJ가 너 딸치는거 아냐?
스 - 나 자게에 글 남겼는데? 딸치려고 보는거라고?

한 순간 정적

모 - 매니저 되면 나좀 영구퇴장좀 풀어줘
스 - 내가 왜 날 욕한 병신을 올려줘야 하냐?
모 - 부탁할게 제발좀 올려줘. 너 매니저 달라고 하면 줄 것 같애.
스 - 난 매니저 될 생각도 없고, 매니저 해도 넌 안풀어줘
모 - 풀어주면 성님으로 모실게
스 - 그럼 지금은 날 병신으로 생각한다는거네?
모 - 지금부터 성님으로 모실게
스 - 그냥 딴 아디로 가입해라. 그게 빠르다
모 - 핸드폰 인증해야 하는데, 이거 엄마 아디라서 안된단 말야.
스 - 너 몇살인데?
모 - 19살.


이후 카페에 대충 이런 댓글이 올라왔지.
스카J랑 아까 대화했는데 이 새끼 딸치면서 보면서 조낸 깨끗한첫은 다 한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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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여기까지가 내가 최근 2일동안 겪은 일을 간략하게 요약해 본건데..
스스로 일어서본적 없이 부모님의 도움만으로 살아온 사람들이 청년백수가 되고 있어. 이게 지금 우리 세대. 나의 세대야.
하지만 우리 세대는 근거없이 남을 비방하지 않고, 자기와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일줄 아는 예의를 갖고 있어.

문제는 우리의 다음세대들부터야.
인성 교육없이 오직 경쟁만을 위해 살아온 많은 꼬맹이들은 학교에서 주입식 교육만을 받고 자라며 스스로 판단하는 능력을 잃었어. 대학에서 후배들을 가르칠때, 간단한 질문에도 답하지 못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사태가 생각보다 심각하다는 생각을 했어.
게다가, 체벌금지까지 추가되면서 학생들은 자신의 말과 행동에 따르는 댓가와 책임감이 얼마나 무거운가를 모르게 되었어.
잘못을 해도 혼나지 않는다니... 대체 정부는 이 나라를 어떻게 만들려는거야?
그런 교육을 받고 자라난 아이들이 지금 자기가 누리고 싶은것만 누리려고 하고, 자기가 누리지 못하는 상황이 되면 똥오줌 못가리고 비난을 하는 세대가 된거야.

우리 윗세대들은 우리를 보며 걱정했지.
요즘 젊은이들은 열정이 없다고....
동감해. 우리의 윗세대들은 원하는 것을 단결하여 쟁취하였고, 데모와 시위속에서 투쟁하며 살아온 분들이야. 그에 비하면 우리는 나약해.


하지만 난 나의 다음 세대들을 보면서 걱정해.
지식을 쌓기 전에 사람이 되어야 할텐데, 사람으로서의 예절과 도리를 모르는 것 같아.
BJ를 보며 딸치는 자식이 무슨 도리를 운운하냐고 한다면.. 이런 성문화에 대한 부분은 도리라기 보다는 윤리에 해당하니까.
지금의 20대 초반의 많은 이들은 자신과 다른것을 인정하지 못하고, 공격할줄만 알아.
그런것에 대해 설명을 하면 그 설명을 들으려고 하지 않아. 자기가 듣기 싫은것은 다 개소리고 헛소리인거야.
예를 들어서, 영어 쓰면 조낸 아는척 하는거고, 일본어를 쓰면 병신 오타쿠인거지.
그들에게 있어서 나는 지금 쓴 글 전체를 영어랑 일본어로 번역해서 써도 모르면서 아는 척 하는 병신으로 보이는거야.


미국에 와보니까, 사람들이 왜 유학을 오는지 알 것 같아.
세계는 너무 넓어. 한국은 너무 좁아. 세계로 나와봐야 한국을 제대로 볼 수 있어.
여기에서의 수업은 활발한 토론 위주야. 하지만 많은 한국인들이 토론에 제대로 참여하지 못해.
언어적 문제도 있겠지만, 우리 세대들이 그런 토론문화에 익숙하지 않은거야.
어떤 자료를 참고하여 정리해서 자신의 생각을 논술하는 방법에 대해 익숙하지 못해.


난 어떻게든 토론에 참여하려고 애쓰고 있고, 어떻게든 한 마디정도는 토픽을 던지고 의견을 말하고 있지만.. 역시 힘들어.
그리고 자료 참고해서 글 쓰는건.. 솔직히 충격받았어. 한국에서는 1~2페이지짜리 과제정도는 그냥 자기 생각 후다닥 쓰는거지만, 이곳에서는 아무리 짧은 자기 생각이라도 참고 자료를 요구해.
이런것들이 나를 바꿔가고 있고, 새로운 나를 발견하게 해.


스카J는 사회에서 낙오된 은둔형 폐인, 라면만 끓여먹는 실패한 인생, 친구도 없이 혼자 잘난줄 아는 녀석임에 틀림없어
라는 댓글을 보면서 화가 나기 보다는, 이런 댓글을 쓰고 있는 사람들의 마인드가 정말로 불쌍하더라.
그리고 그런 젊은이들이 앞으로 더 많아질거라는 생각을 하니 한국이 진심으로 걱정되더라.

예전에 일본백화점에서 일할때, 고등학생들이 점원 아주머니께 반말로 지껄이는걸 보고, 쉬는시간에 그 아주머니에게 일본의 미래가 걱정된다고 말한적이 있는데, 일본보다는 한국이 걱정이야 이젠. 한국이 일본을 싫어하고 비방하면서도 문화의 흐름을 보면 일본이 가는 길을 따라가는 것 처럼 느껴져서 가슴이 아파.

안타까운 마음에 이것저것 주저리주저리 써봤어.
아무튼, 난 건강하게 잘 있습니다 ^^

오늘 나는 울었다.

S본부 다이어트 서바이벌 빅토리.
1회때 부터 안빼놓고 계속 챙겨보는 프로그램이다.
첫 회를 보고 나서 느낀것은.. 세상에는 정말로 꿈을 향해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다.
이번주 빅토리를 보면서 울었다. 하염없이 울었다. 계속해서 울었다.
죽기 직전까지 자전거를 타는 도전자들을 보면서 울었다.
그들이 흘리는 눈물과 땀은 잃어버린 자신을 찾기 위한 댓가이다.
부끄러워졌다. 내가 한 없이 부끄러워졌다.
난 이 머나먼 땅까지 와서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가를 돌아보자, 한 없이 부끄러워졌다.
도전자들이 갑작스럽게 방문한 가족들을 만날때 울었다.
특히 미스코리아 출신 이혜정씨가 미국에서 온 딸을 만날때 울었다.
도전자들은 자신의 가족들에게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난 지금 나의 가족들에게 무엇을 보여줄 수 있을까.
초반의 나의 열정은 어디로 갔나.
초반의 나의 규칙적인 생활은 어디로 갔나.
모든것에 준비해가기 위해 애쓰던 나의 모습은 어디로 갔나.
오늘 도전자들의 눈물을 보며 흘린 나의 눈물은 부끄러움과 후회의 눈물이다.
오늘의 눈물을 잊지 말자. 오늘의 눈물을 기억하자.


나의 옆집에는 츤데레가 살고 있다!!!!

그녀의 이름은 김라임 (4세)
옆집 사는 목사님의 무남독녀로서, 나만 보면 고개를 숙이고 말 걸어도 대답도 없다.
아아.. 그래서 난 미움 받는게 틀림 없구나.. 라고 생각했는데
언제부터인가 라임이가 아빠 심부름으로 나에게 물건을 전해주러 오곤 했다.

엄마의 말에 따르면 라임이가 나를 많이 좋아한다는데 말도 안하고 악수도 안하고 눈도 안마주치고
물건 건네주러 가는것도 자기가 가고 싶다고 해서 가는거라는데 아빠가 보낸건지 엄마가 보낸건지 알 수도 없고

그러던 차에 목사님한테 전화가 와서 채칼을 받으러 가는데...
나는 문 건너편에서의 소리를 듣고야 말았다.

'내가 줄래~~ 내가 줄래~~'

그러더니 문을 열고 채칼과 사과를 건네주는 라임이.

아아.. 김라임..

너는 츤데레였어!!!! ㅋㅋㅋ

너무 귀여워서 악수를 해주고 싶었지만 라임이는 총총거리면서 다시 돌아갔다.

얼그레이 이야기. │ 왕국음료

얼 그레이.
Earl Grey.
이 차를 조합한 사람의 이름을 따서 만들었다는 얼 그레이.
이 글을 쓰고 있는 시점에서 나는 배가 고프지만, 그래도 이 글을 마저 쓰고 먹으려는 강인한 의지와는 전혀 상관없는 얼 그레이.


사실 제가 홍차에 대해서 처음으로 이야기를 접해본것은 좀 더 멀리 거슬러 올라갑니다.
2003년쯤이던가? 당시 사귀고 있던 여자친구는 홍차를 아주 좋아하는 소녀였습니다.
그렇습니다.. 못믿으시겠지만, 저는 그때 소년이었습니다.
저는 홍차에 별 관심이 없었고 여자친구는 이런 저런 홍차 이야기를 했었죠.
그레이 백작 이라는 이름을 처음 듣고

'거참 음울한 녀석이로군'

하고 생각했던 지난날이 기억납니다.



얼그레이 얼그레이 얼그레이
미츠코시에서 많이 접해보면서 마셔보진 않았던 얼그레이
그 얼그레이를 처음으로 마셔본건 위타드의 티백이었습니다.
대체 무슨 맛인건지 알수 없는, 다른 홍차와 구분이 안가는 2008년이었습니다.

그 이후 얼그레이에 대해서는 완벽하게 잊고 있다가, 다른 얼그레이를 마셔본것이 2010년의 일입니다.
그때 마셔보았던것이 Tea Centre of Stockholm의 얼그레이 스페셜이었죠.
강하게 확 와닿는 뭔가 청량한 향기! 이 향의 정체는 무엇인가? 하고 궁금해하다가
그것이 베르가못트 향이라는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얼마후 교보문고에 갔다가 베르가못트향 양초를 파는것을 보고 사고 싶다! 라고 강하게 염원하기도 했죠

그 이후에 마셔본것이 타조의 얼그레이.
그리고 밑의집에 살던 남아공 친구가 자주 마시던 정체를 알 수 없는 얼그레이였습니다.
그 시점에서 조금 남아있던 위타드의 티백을 다시 꺼내서 마셔보았는데, 베르가못트향이라고는 구경도 할 수 없는 이 현실에

'아.. 오래 되어서 향이 빠졌나보다'

라고 생각하고 정체를 알 수 없는 그 티백과 함께 보관했죠.
나중에 알고 보니 그 티백은 딜마의 얼그레이였습니다.

티센터의 얼그레이 스페셜, 타조와 딜마의 얼그레이는 강한 베르가못트향으로 저를 매료시켰고
또한 영국에서 공부하다 오신 학교의 교수님방에 놓여있던 하로즈의 얼그레이 역시 강한 베르가못트향이 있었기에
얼그레이의 향은 이런것이다 라고 머리속에서 결론을 내려버렸었습니다.


그러던중 제가 조교로 있던 교수님방에 독일에서 온 얼그레이티가 하나 놓여져있었는데, 
이 녀석은 찻잎에서는 베르가못트 향이 느껴지는데, 차에서는 안느껴지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머릿속에서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이녀석 불량이다!!!'



그렇게 2011년 5월이 되었습니다.
저는 영국에 다시 한번 다녀올 기회가 생겼고, 제 로망이 된 포트넘앤 메이슨의 찻잎들을 사왔습니다.
그리고, 기대감과 함께 얼그레이 클래식의 뚜껑을 열었는데...


'베르가못트 향이 약하다????'

솔직히 기대 이하였습니다. 저에게는 영국홍차 = 포트넘 이라는 공식이 박혀있던터라 그 실망감을 감출길이 없었습니다.
물론, 로얄블랜드는 최고였습니다만, 그에 반해 얼그레이에 대한 실망감은 컸던 것입니다.

미국에 와서 트와이닝 얼그레이 클래식을 팔길래 그 차를 사서 마셔보고 그때서야 깨달았습니다.

얼그레이 클래식은 베르가못트 향이 약한거구나... 하고

그런데 아주 가끔씩 베르가못트 향이 확 하고 올때가 있더라구요
아주 가끔이지만, 그럴때는 왠지 모를 성취감을 느낍니다.
얼그레이 클래식을 마시면서 홍차는 정말로 시간과 비율에 민감한 차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낍니다.
무턱대고 많이 넣는다고 그 향이 나는것도 아니고, 어떤 조건인지 모르지만 그 향이 느껴질때가 있단 말이죠...

사실 그런거 신경 안쓰고 베르가못트 향을 느낄수 있는 딜마나 타조의 얼그레이가 더 땡기긴 하지만
왠지 얼그레이 클래식을 제대로 마실 수 있게 되는 순간이
제 티 라이프에 있어서 하나의 발전되는 순간이 아닐까 하는 생각에 저는 계속해서 클래식을 마십니다.
주로 마시는건 트와이닝. 포트넘은 아주 가끔만 마십니다.
왜냐하면 여기서 트와이닝은 언제든지 살 수 있으니까요. 그것도 잎차로 ㅋㅋ

하지만 역시 지금껏 마셔본 얼그레이중 제 취향에 딱 맞는것은
티센터의 얼그레이 스페셜과
하로즈의 얼그레이 티였습니다.
그 교수님방에 있던 하로즈가 몇번이었는지는 기억이 안나지만,
내년 여름에 영국갈 기회가 한번 더 있을것 같으니 그때는 맘 먹고 쓸어와야겠습니다 ㅋㅋㅋ

이상, 스카J였습니다!!




- 하로즈는 차의 종류에 번호를 매깁니다. 그래서 몇번차.. 라는 것을 알면 쉽게 찾을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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